개발자에 대한 투자가 그렇게 아까울까?

말은 개발자에 대한 투자라고 썼지만, 투자 항목이 거창하거나 그렇진 않다.

개발자가 사용할 테스크톱과 모니터 두대. 이거 가지고 그렇게 생색내는건가?
끽해야 데스크톱 120만원, 모니터 30잡고 두대해서 60, 퉁 쳐서 200도 안되는 한번 사주면 좋아라 하면서 열심히 일하게 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투자임에도,
컴도 사줬는데 왜 일을 못해?라는 인식이 정상인건지…

결국 조직의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그 조직을 이루고 있는 사람, 특히나 영향력 있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문제아닐까.

얼마나 밝은 미래가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구름…
회사가 돈이 많으니 규모/유지된 기간에 상관없이 4~5년 지난 회사의 문화가 보이는걸까…